이사하고 명절보내고 일이 좀 많아 이제사 시공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시공전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하지만 어떠세요?? 완전 멋지죠??
저희 거실 인데요....휑~하던 거실이 너무너무 멋스러워졌어요...
푸릇한 나뭇잎과 새들이 저희집 거실의 분위기를 180도 바꿔주었답니다....
오랜만에 멀리 시집간 동생이 놀러왔는데 시공할때 도움좀 받았거든요....
길다란 나뭇가지와 새들은 붙이는데 어려울것이 없었는데 나뭇잎이 많아서 동생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붙였답니다
우리 둘다 그렇게 인테리어 감각이있는 편이 아니라서 듬성듬성 나뭇잎을 붙여가면서 보기싫음 어쩌나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다 붙이고 나니 감각과 상관없이 너무 괜찮더라구요....
동생 왈 " 나 일시킬려고 오라구했지??" 하면서도 재미있다며 별 불평없이 잘 도와주더군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작업했네요...
그리고 완성된 벽면을 보더니 자기집 침대위도 썰렁한데......하면서 은근히 압력을 넣네요....ㅎㅎㅎ
넘넘 예쁘다면서요^^